S2000 powered MIATA - Gran Turismo Korea : 리얼 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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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00 powered MIATA

ARUSPEX 2009-11-02 2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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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타는 마쯔다의 유노스 로드스터의 북미수출형 이름입니다.
제 차는 일본내수용으로 우핸들(마쯔다 유노스 로드스터)
사진의 차는 북미수출용 좌핸들(마쯔다 미아타 mx-5)

미국애들이 이런거 많이 하긴하는데, S2000엔진을 올린 미아타입니다.
계기판도 바꿨군요.
일본은 도요타 코롤라 AE86에 이런걸 많이 하던데, 미국은 스왑의 경우가
상당하죠.......(로터스 엘리스에 S2000엔진+수퍼차저 경우도 있습니다..)

여튼 사진의 차량은 정말 탐이 납니다. 미아타의 치명적 약점인 '출력부족'을
239마력의 F20C엔진을 올려서 해결하고, S2000과는 달리 좀더 융통성있고
컨트롤이 쉬운 미아타의 섀시를 이용하니까요. (S2000은 실수를 별로 용납하는
차가 아니거든요-_-)

title: GT6 데미갓 2009-11-02 오후 21:07

그래도 마쯔다인데, 로터리를 올린 미아다가 더 낫지 않을까요?
물론 내구 안좋긴해도;; 경량인 미아다에 잘어울릴거 같은데 흠.

원제 2009-11-02 오후 22:16

사실 로타리가 내구성도 그리 나쁜건 아니긴 합니다. 제대로 준비하지않은 무리한 파워업이지 않은이상.. 제대로 관리만해주면요ㅎㅎ 구조가 워낙 단순해 잔고장도없고요.
역시 미아타에도 3로터리엔진 올라간머신이 있었습니다^^.. 3로터면 자연흡기라도 족히 300마력 오버인디ㅎㄷㄷ 아마 터보였을듯.. 86에도 올라간적있군요~
음 아루옹 F20C엔진 스왑도전을.. 궁극의 튜닝...ㅋㅋ

※ 2009-11-02 22:17:45 에 "원제(wonje)" 에 의해 수정됨

title: iRacing 로고 후지와라 닭꾸미 2009-11-02 오후 22:30

오... 브이텍이 올라간 로드스터네요ㅎㅎ
아니 MX-5...ㅎㅎ
정말 멋지네요^^
근데 저 작은 차에다가 저런 엔진을 달면 무게배분이 조금 안좋지 않을런지요...ㅋ
아닌감...ㅎㅎ

야타제 2009-11-03 오전 00:42

두번째 사진을 보고 엔트리 플러그를 생각한건 나뿐인가.. -_-;;

ARUSPEX 2009-11-03 오전 01:09

레시프로 엔진에 비해 로터리는 관리면에서 까다로운 면이 많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조가 아니기때문에 그다지 끌리지않습니다;
(rx7의 국내 중고가가 바닥을 기는 이유가 그거죠. 관리가 제대로 되질않습니다...;;)

2리터 4기통...이라는 조합을 가장 이상적인 경량스포츠의 엔진으로 생각하는데, 고회전까지 쭉쭉 뻣어가는 F20C와, 컨트롤이 쉽고
핸들링이 뛰어난 미아타 바디의 조합은 어찌보면 이상적인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그 고회전 질감은 부담스럽더군요;;
생각보다 상당히 거칩니다;;)
라이벌이라 부를수도 있는 AE86의 경우엔 서스펜션 구조가 이미 미아타보다 한참 떨어지는 토션빔이라 상대가 되질않구요^^;;;
(마쯔다의 로드스터는 3기까지 오면서도 모두 전/후륜이 더블위시본입니다)

얼마전 ㅂㅂㄷㄹ에서 아주 구형인 BMW E30에 최신 M5의 V10 엔진을 올린 차를 본적이 있습니다. 대우 아카디아에 닛산의 RB26+아테사를
올린 차도 게시물로 본적이 있구요.
대샵이 아는 사람중엔 대우프린스 뒤쪽 서스펜션세트 전체를 포텐샤로 스왑한 사람도 있다고합니다;(단지 마쯔다스피드 LSD를 쓰기위해;;)

미국은 이런 스왑문화(?)가 상당히 발달해있는데, 국내에서도 저렴하고 쉽게 스왑이 가능하면 좋겠네요.
비용이 너무 비싸서;;;;;;;;;;;;

.....개인적으로는 로드스터는 저한테는 너무 작고, S2000 정도의 바디가 되어야 몸에 맞더군요;;;;;;;;

title: 대한민국 광아저씨 2009-11-03 오후 16:18

저런 작업 조금이나마 염두하고 계시다면... 그냥 다른차 가시죠 ㅠ_-;;; 그 차 전복하면 죽어요.;;;;;;;;

원제 2009-11-03 오후 17:37

음 관리는 오너가 맘만먹으면 충분히 제대로 할수있습니다. 그렇게 유지하고 있는차들 꽤있구요.. 딱히 다를것없이 주의할점은 주의해주고, 소모품들 잘갈아주고 RX7의 경우 무리한 부스트업, 오바부스트만 안나면 됩니다;
그런 터보차라는 특성때문에 좀더 신경쓰이긴합니다만.. 간혹 진공계가 고장나면 난해하긴해도, 그외엔 크게 난해할것이 없습니다; (그것도 싱글터빈이면 해당안되고 순정 트윈터빈의 경우 복잡한 진공라인때문에.ㅎㅎ)
싱글 터빈 세븐이면 진공라인의 간소화로 정비성은 정말 수월해집니다; 물론 관리를 안해서인지 못해서인지 악순환인 골골한 세븐들도 역시 꽤 있습니다..
과도한 튜닝이 아님 엔진측면에서 관리가 그다지 문제될것은 없는데, 현재의 중고가격이 관리가 안되서라기보단, (관리 잘된세븐은 좀 더 비싸게 팔리고 안된세븐은 싸게팔리겠죠 또 튜닝,파츠값에 따라 달라지구요...)

사실 10년전 일본에서도 세븐이 신차가격이 300만엔+@ 차량이였으니 10년이 넘은 현재 반값정도에 팔리는건 적당한 가격인거 같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1/3가격에.. 순정 2000년식 FD가 무려 80~100만엔에 팔리는걸 보면요~
2000년식이라지만 벌써...거의 10년이...ㅎㅎ (헌데 1:1 환율이라면 무려 천만원이하인 -_-;;) 국내에 대다수인 전기형(92~95년) 세븐들은(무사고) 50~60만엔에도 팔립니다 ㅋㅋ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싸군요 역시일본인가;;;
그이상값엔 서킷차량이니 뭐니 이니셜D 케이스케버젼 풀바디킷 등... 혹은 FD가 단종되기 직전의 스페셜사양.. 돈들어갈만한 튜닝이 된차가 200만엔 호가 하는군요... 관리도 관리고 차에 투자한 파츠가 어떤가가 큰영향을 줍니다

카본본넷하나만 해도 돈백이니까요;; 국내 세븐동호회에서도 2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린 세븐이 있습니다.ㅎㅎ 엔진을 새로올린것도 아니나 안정적이고, 관리잘됬고 일단 워낙에 튜닝해놓은게 많은 세븐이라... 파츠값이ㅎㄷㄷ
살짝 오해가 있으신듯해서.. 적어봤습니다. 순정급 세븐평균 중고가가 1300~1400인데. 그정도면 조금 낮은감은 있더라도 관리가 안되서 가격이 비정상적인건 아닙니다.. 10년된 S2000도 신차가격에 반값정도에 팔리니까요~
만약 관리가 안됬거나 엔진을 새로올려야하는 세븐은 엔진값빼서 팔리거나 그렇게 거래됩니다.

ARUSPEX 2009-11-03 오후 23:13

ㄴ 레시프로 엔진은 관리안해도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별로 없지. 오일이 없어서 아예 엔진이 붙어버리면 모를까....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제대로 관리가 된다'라는 말 자체가 관리에 신경을 써야만 한다는 얘기가 되어버리니까......

원제 2009-11-03 오후 23:26

로터리도 관리특별히 해줄건없어요ㅎㅎ 제가 말씀드린 관리는 차량전체적인 부분에서 관리를 말한거구요.
엔진은 고급유+ 소모품들 제때 잘갈아주고 예열잘해주면 거진 끝입니다;; 지킬것만 지키면되요.. 레시프로에 비해 마진도 적고 예민해서 신경이 좀더 쓰이는건 사실입니다만..

ARUSPEX 2009-11-04 오전 00:04

ㄴ 난 예열 안하는데 =_=

egcz32 2009-11-04 오전 00:48

대체, 고출력 고 배기량 유닛이 들어간거 같긴한데, 왜 이렇게 엔진룸이 텅텅 비는 걸까요? 허허.. 부럽도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