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주행 대비 브레이크 패드 교체 했습니다. - Gran Turismo Korea : 리얼 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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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주행 대비 브레이크 패드 교체 했습니다.

왕초 2009-07-07 02: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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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3월 9일을 마지막으로 약 4개월만에 게시글 올리는 왕초입니다_-);;;
8월 1일에 지인들과 작년 9월 26일에 갔었던 버톤 윌로 트랙을 다시한번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10월을 넘어 11개월째에 가게 되네요... (1차 처녀 주행과 지난번 주행과의 갭도 11개월차이)
이번이 3번째 트랙 주행이 됩니다. 같은 트랙만 계속 다니게 되는구요..ㅎㅎ;

그때를 대비해 지난 주말 집에서 브레이크 패드 교체 작업을 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패드 교체전 헌 패드 장착 사진입니다. 로터 중간에 희미하게 녹이 슬어있는데, 지난 트랙주행 직후 달궈진 로터에 무의식적으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웠다가 발생한 현상입니다. (패드가 타버려서 그 부분만 로터와 패드 접촉이 안됀겁니다.)

두번째는 순정 리어 서스펜션과 오일 리저버 탱크네요. 한켠으로 지난번에 구입한 튜너용 리트링 잭도 보입니다.

세번째는 전체적인 작업 환경을 찍어봤습니다.

네번째는 리어 캘리퍼 &피스톤 사진입니다. 혼다계열 리어 피스톤은 전용 도구를 이용해 피스톤을 시계방향으로 돌려가며 집어넣게 되어있습니다. 프론트는 일반적인 Push-in 타입입니다.

다섯번째는 새 패드를 장착후 캘리퍼 장착 전 사진입니다. 한달후 주행이 끝나면 절반 가까이 닳아버리겠지요..
-s2000 순정 브레이크는 트랙주행시 앞 브레이크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 못하면 그 부담은 전부 리어 브레이크로 옮겨갑니다. 즉 리어가 프론트보다 더 많이 닳아 없어집니다;;

6~7번째 사진은 얼마전 고속도로에서 조우한 폴쉐 카레라 GT 입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고나서 자세히 보니.. 짝퉁이었다는;;;
17인치짜리 크롬휠을 달고 있었는데 그 사이로 보이는 브레이크를 보니 폴쉐 특유의 양방향 캘리퍼가 아닌 단방향 앞 2 피스톤 뒤 1 피스톤 이었습니다;;
차량 크키도 지난번 트랙주행 만났던 진짜 카레라 GT 보다도 왜소했고 머플러 팁 디자인도 틀리더군요..
저한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워주길레, 그냥 못알아챈척.. 엄지 세워주고 내달렸습니다..ㅋㅋ
예전엔 박스터 전용 5만달러짜리 카레라 GT 바디킷이 팔렸는데 그것이 이젠 다른 컨버터블 차량에도 적용되었나보네요;

얼마전 지름신을 모셔와서 트랙주행 대비 작은 캠코더도 샀습니다. 친구 캠을 눈치보며 빌리지 않고, 세션별로 모두 찍어올 계획입니다..ㅎㅎ
영상 편집후 후기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