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모터스포츠 마니아 페스티벌 참가후기 - Gran Turismo Korea : 리얼 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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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모터스포츠 마니아 페스티벌 참가후기

ARUSPEX 2009-11-23 20:10:22

45 5368

※일요일 오전 주행입니다. 오후에는 아주 약간 랩타임을 당기긴했습니다만, 큰 차이는 없네요....

주말에 태백에서 좀 재미있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올해 용인서킷이 문을 닫으면서, 태백으로 모든 경기가 옮겨갔는데, 그때문에 태백의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었나봅니다.
그래서 태백시에서 지원을 받아서, 타임트라이얼 레이스를 여는 HB의 진행으로 마니아페스티벌이라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레이스를 가장한 주행회인듯 한데, 단 3만원의 참가비만 내면 토요일에 3타임 주행, 일요일에 오전/오후 경기로 2타임,
거기에 4끼의 식사와 서킷숙소를 이용, 그리고 1타임 주행권까지 주는 거의 공짜행사였습니다!

규정은 타임트라이얼 레이스쪽에 준하는데, 다만 챌린지클래스(목표기록에 근접하면 우승)가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저의 차량은 93년식 마쯔다 유노스 로드스터로, 배기량은 1600cc입니다. 그런데도!!!!
단지 '외제차'라는 이유만으로 타임어택3 클래스로 쫓겨났습니다.ㅠㅠ
T-3클래스에 포진된 차는 무시무시한 티뷰론터보, 투스카니 터보, BMW M3, 랜서에보, MR-S, RX-7등으로, 그야말로
'무제한 클래스'였습니다. 그중 제차는 1600cc로 최저배기량에 최저출력을 자랑(?)했고, 당연하게도 순위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상태였죠-_-

순위를 기대할수없는 상태에서 저의 목표는 '그래도 1800cc의 MR-S는 잡아보자!'로 설정되었고, 열심히 달렸지만 운전자의
실력차이인지 차의 스펙차이인지 1.6초정도의 간격으로 도저히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타이어라도 네오바급이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한국 v12evo는 사실 노멀타이어..

게다가 우측뒷타이어가 못이 박혀있는 상태여서 한타임 뛰고나면 펌프질해서 공기압을 채워야하는 상태...달리는 도중에는
계속 공기가 빠져서 좌코너에서는 차가 기우뚱하더군요-_-;;;

일요일에는 태백시장과 기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열렸는데, B-boy그룹과 LG야구팀의 치어리더 그룹이 댄스시범을 선보였습니다.
치어리더들이 춤을 출때, 특히 카라의 미스터에 맞춰서 몸을 흔들때 많은 남성분들이 환호성을 지르가 좋아하더군요...;
여기저기서 카메라셔터소리가 터져나오고, 평소 레이싱걸에 대해선 무뚝뚝한 레이서들도 이때는 왜이렇게들 좋아하던지 ㅋㅋㅋ
......물론 저도 '이거야!'를 연발하며 가지고있던 카메라를 꺼냈습니다....크후후후

올해초 두번의 태백서킷 방문으로 1분 15.8의 랩타임을 기록했었는데, 이번에는 서스펜션도 바뀌고 타이어도 변화가 있어서 랩타임의 단축을 기대했습니다.
다행히 1분 13.49로 약 2.4~5초 가량 앞당기긴했는데, 타이어에 박힌 못도 그랬고(오늘 저녁에 퇴근하면서 근처 카센터에서 해결했습니다)
미션진동으로 7000rpm이 넘으면 변속이 안되는 문제도 그렇고, 차를 세우길 힘들어하는 순정브레이크시스템도 그렇고 기록단축의 포인트가
몇군데 보이면서 다음을 기대하게 됩니다.

야타제 2009-11-24 오전 10:14

"이거야!!"를 연발하고 동영상 촬영좀...

(사실.. 익스플 문제때문에 동영상이 하나도 안나와요.. ㅠㅠ 링크도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

우혀기 2009-11-24 오후 21:40

정말 흔치않는 행사 다녀오셨군요.... 상품도 짱짱하고 주행도 맘껏하시구... 부럽습니다....

내년에도 하면 꼭 가고픈 행사네요.. ^^

egcz32 2009-11-25 오전 02:13

우와 v12 evo 인데, 워닐순 클릭보다 빠른건가여? ㅎㄷㄷㄷ. 유노스가 클릭보다 무겁지 않나여? 대체 뭐징. 엔진이 더 좋은건가!!!!!!

처음에 막 어떤차 추월도 하고 해서, 오오 역시 .. 했는데 나중에 거의 이뭐.. 하는듯이 지나가는 머쉰들때문에 ㅎㄷㄷ 하군요.

원제 2009-11-25 오전 02:35

유노스가 클릭보다 좀더 가벼울꺼에요, 클릭이 990kg 이라는데 1세대 유노스가 900kg 플랫~초반? 수준으로 본거같은데 기억이 =_= 아마 비슷하거나 좀더 가벼울거에요.
이건 차주분이 설명을ㅋㅋㅋㅋ 엔진 마력도 조금은 더 나오고 (FR이라 출력손실커서 휠마력은 비슷해지겠지만 조금은 앞설거 같네요) 흠흠.ㅋ

ARUSPEX 2009-11-25 오전 03:41

ㄲㄲㄲ 무게보다는 구동방식에 따른 코너가속에 따른 랩타임 차이로 보여짐. 엔진출력은 클릭이랑 별다를바는 없는데(서산에서 드래그하면서
워닐에게 다 졌음-_-) 3단가속이 약간 빠른것하고, 중고속 코너가 많은 태백에선 코너에서 엑셀을 밟고있을수있다는 점 하나만으로 비슷한 출력의
전륜차들보다는 빠른듯....
용인으로 가면 또다른 결과가 나올듯-_-;;;;;

다만 클릭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섀시강성이 형편없어서, 코너를 돌고있는것 자체가 엄청힘들고 무섭다는;;;;;;

※ 2009-11-25 03:43:32 에 "ARUSPEX(aruspex)" 에 의해 수정됨

title: 대한민국 광아저씨 2009-11-25 오전 09:52

빵꾸난 타야로 13초대라니 ㅋㅋㅋ 제길!!! 나도 v12 로 올리고 저 랩타임에 도전해보겠음 ㅋㅋㅋㅋ

원제 2009-11-25 오후 13:37

유노스 공차중량 950kg 라는군요 1.8 기준이니 1.6은 쬐끔 더 가벼울듯ㅎㅎ 헥헥 1세대 유노스 무게관련 정확한 정보가 이렇게 없을줄은 -_-;
음 태백특성에 FR의 운동성이 컸나보네요. 아루옹 롤케이지 다셔요~ 강성이 좀 나아질수도.. 사놓고 왜 안달고계심.ㅋㅋ

선욱스 2009-11-25 오후 17:08

워닐님 클릭은 무슨 타이어를 장착했나요?

저도 이번에 앞뒤 v12evo로 갈았는데 ㅋㅋㅋ

ARUSPEX 2009-11-25 오후 18:28

원제/ 기준에 따라 다른듯한데, 정설로 통하는건 1.6은 980kg, 1.8은 1020kg임. 엔진파워도 1.6은 110말겨, 1.8은 130마력, NB의 경우 140마력버전도
있고, 터보는 170마력

선욱스님// 클릭은 당연히 V12evo입니다. 스피드페스티벌 경기용 오피셜타이어입니다. 제차의 휠사이즈가 클릭과 같기에 저도 클릭레이스용으로
판매하는 타이어를 산거구요. (가격이 싸거든요-_-)

워니리 2009-11-25 오후 18:51

내 차는 예전에 무게 재본 기억으론 1170kg인가 했었음.
그나저나 i30 1.6에 V12달면 유노스랑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국내판 베모 함 찍어볼까요.ㅋㅋ
i30 1.6 VS 유노스 1.6 바토르~!!

egcz32 2009-11-25 오후 20:38

ㄴ 클릭도 낍시다.
ㅋ 재밌는데여, 고만고만한 차 3대. 근데 그러면 i30 이 절대적으로 불리한거 아닌가여? 김마? 엔진이 출력 잘나오나여?
언더 주행일때는 재가속시엔 후륜을 써먹는게 더 잘나오겠죠? 제로카운터를 전륜으로 유지 못한다면.. 당연히 못하겠지만 ㅎ.

선욱스 2009-11-25 오후 20:45

바토르~~~~ ㅋㅋㅋㅋㅋ

워니리 2009-11-25 오후 21:04

클릭은 RS2껴야 해볼만하지 않을까.ㅋㅋㅋ

title: 대한민국 광아저씨 2009-11-26 오후 12:26

ㄴㄴㄴ i30 개 불리하죠 ㅋㅋㅋ 젤 무겁 ㅠㅠ;;

워니리 2009-11-26 오후 16:26

i30노멀이 클릭R보다 성능이 좋아.ㅋㅋ

ARUSPEX 2009-11-26 오후 17:46

i30는 엔진이 넘사벽이라-_- 태백은 엔진출력이 높으면 유리하지 ㅋㅋ

title: 대한민국 광아저씨 2009-11-26 오후 17:59

그래도 젤 무겁잖아요 ',.' 휠마력 끽해야 98~105 정도일텐데

ARUSPEX 2009-11-26 오후 19:15

ㄴ 무겁긴한데, 코너가 클릭보다 빨라-_-;;; 그리고 메인스트레이트에선 중속영역의 가속이라 무게랑은 상관이 없고......

워니리 2009-11-26 오후 19:34

광군차에 V12끼면 13초초반이나 중반까지 나올꺼같은뎅...

ARUSPEX 2009-11-26 오후 22:24

ㄴ 쪼잔하게 v12가 뭐냐 ㅋ
XS가자구~

共存競爭 2009-11-27 오전 00:24

테드에서 뵙던분들 여기 몇분 계시군요 ㅋㅋㅋ
갑작스레 의문이 드는게....
i30 1.6vvt를 말씀하시는건지....순정상태가? 클릭R보다 성능이 낫다구요...? 글쎄 그거에 대해선 동의 못하겠는데요. 같이 서킷주행하는 동생 차량이 i30 1.6vvt m/t 차량입니다.
(태백 서킷주행 랩타임 관련입니다.) 무거운데 코너가 클릭보다 빠르다구요...? 글쎄요.... 메인스트레이트에선 중속영역의 가속이라 무게랑 상관이 없다는 것도 좀 의아한데요??? aruspex님과 워니리님께...

egcz32 2009-11-27 오전 02:26

ㄴ 안녕하세요. Q&A 터보 리플에서 뵌거 같네요.ㅎ 전 화나서 더이상 리플 안달았습니다.
클릭전 출전, 전 경기 폴포지션에, 베스트 타임 기록자, 워닐순이 그정돈 나온다는데 그렇겠죠 뭐. 실력자가 그렇다는데 전 그냥 수긍합니다 ㅋㅋ.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무게랑 코너링 한계속도랑은 큰 관계가 없는거 같습니다. 요 관성이 조금 늘어날뿐 그건 막 1단 넣는 숏턴이 많은 코스가 아니면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타이어 컴파운드가 그런 요 관성을 이길정도만 되면 이미 요 관성에 따른 불리함은 날아가버릴테고, 클릭 서스펜션 지오매트리보다 i30 이 더 좋으니까 코너에서 한계속도 유지가 더 오래될 것이라서 코너가 더 빠르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중고속영역에선 무게보단 공기 저항이 더 큰 팩터이고, 공기저항이 같다면 그걸 뚫는건 마력뿐이 남지 않게 됨으로, 둘이 공기저항이 같다면 한 150 키로정도 이상에서의 가속은 백, 이백 키로그람정도는 무시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클릭과 i30 의 공기저항이 어떤진 모르겠네요. 알옹에게 문의를 ㅎㅎ. 도와줘요 알옹~

ARUSPEX 2009-11-27 오전 02:38

ㄴㄴ 클릭R과 i30순정과의 비교는 이미 i30출시때 많은 클릭레이서들이 증명한바 있습니다. 코너 한계속도가 더 빨랐죠. 동의할수 없다는것이 무슨말씀이신지요?
정지가속이 아닌 추월가속에서의 성능은 무게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오로지 엔진힘이 더 큰 작용을 합니다.

워니리 2009-11-27 오전 10:30

베모 한번 찍읍시닷.ㅋㅋㅋ 잼겠당.*_*

원제 2009-11-27 오후 14:17

굿~ 미디어는 카쇼ㅋㅋㅋ

title: 대한민국 광아저씨 2009-11-27 오후 15:05

ㅋㅋㅋ 걍 이론식은 집어치우고 다 모여서 비교할까요?! ㅋㅋㅋㅋ

※ 2009-11-27 15:05:48 에 "광아저씨(kwangzzz)" 에 의해 수정됨

共存競爭 2009-11-27 오후 16:20

우선 제 리플에 화답(?)해주시는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근데.~ 베스모 한 번 찍자고 하기엔 너무도 초라하지 않나요? 감히... 그 수준이?. 일단 여러분들의 엄청난 반응(?)에 깜놀했습니다 ㅋㅋㅋ
우선 클릭R보다 태백에서 랩타임이 안나오는 순정 i30 1.6 vvt m/t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보군요. 기회가 되면 직접 보고 싶을정도로 믿기지가 않습니다 ^^

egcz32님이 리플에 써 놓으신 워니리 님은 클릭전 출전, 전 경기 폴포지션에, 베스트 타임 기록자니까 실력자가 그렇다니 수긍하신다는....

죽자고 덤비지는 말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똑같은 조건에서의 두 차량의 태백주행 랩타임 체크 한 번 해보고 싶어지긴 합니다.
(워니리 님 리플에 i30노멀이 클릭R보다 성능이 좋다는게 참.... 의아하긴 합니다 ^^)

선욱스 2009-11-27 오후 16:39

그럼 전 드립박스로 측정을 담당.... 쿨럭~

랩타임/ 코너횡G/ 코너진입 탈출속도/ CP속도/ 코너진입탈출라인분석
가상모의배틀 등등등...

베스모원작 못지않은 많은 데이터를 제공해드리려고 노력(?)할께요 ㅋㅋㅋ

※ 2009-11-27 16:41:10 에 "선욱스(sunwoox)" 에 의해 수정됨

ARUSPEX 2009-11-27 오후 17:15

감히 그 수준이라......
동준님의 리플은 '네들이 뭔데 감히 베스모를 들먹여? 같잖은 것들이'라는 뜻으로 들리는군요.
인터넷에서 글을 쓸때는 단어 하나에 의도하지않은 뜻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동준님의 의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읽기에 상당히 거북하군요.

title: 애니팡 로고 수털 2009-11-27 오후 17:59

그냥 그런가보다..하면서 리플을 읽으면서 내려오다가

"감히... 그 수준이?" 구절에서 뭔가 ;;;;;; 아루형의 리플과 비슷한 느낌을 받음

title: 대한민국 광아저씨 2009-11-27 오후 19:31

아 랩타임... 저는 싸구려라지만 쇼바를 올려서 비교하기 좀 그렇고, i30클럽에서 1.6 수동 휠 타이어를(경량 사제휠+v12) 제외한 순정 모시는분이 태백 서킷 처녀 주행 1분 16초 초반대 정도 나왔고, 저는 태백 2번째 주행에서 HSD DT 올리고 동승자 한명 태우고, v4로 15초 초반대 정도나왔으니 참고하세요.
나중에 원일형한테 비교해보라고 한번 떤져줘봐야겠네요 ㅋㅋ

title: Ferrari 로고 대샵 2009-11-27 오후 2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저 웃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바 2009-11-27 오후 23:11

드라이버 실력이 좀 부족하지만 폴쿱R도 한대 추가염 ^^*

NISMO 2009-11-27 오후 23:33

우유부단하여 선제의 업적 쇠약해졌다

egcz32 2009-11-28 오전 04:37

저도 감히 그 수준이는 좀. ㅎ.

워닐순이 말한 그 성능이 어느범위까지 커버하는 뜻인지 글을 쓴 본인만 알겠죠. 구지 궁금하시면 직접 물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가볍게 한번 워닐순이 쌩깠군요 ㅋㅋ.

共存競爭 2009-11-30 오전 03:40

문득 까먹고 있던...-_-; 잠안오는 새벽에 이렇게 로그인 하여 리플 남깁니다. ↑ 쌩깠다는 표현이 본인이 아니고서 대신 표현하신건 좀 그렇지 않나요? ^^
(온라인 상이라도 예의는 예의니까 저는 다시 리플을 남깁니다. 언쟁을 유도하는건 아닌데 어찌 이렇게 다들 환영(?)을 해주시는지 ㅋㅋㅋ)

국내판 베스모를 찍는다는 것에 "감히 그 수준이?" 라고 했던 것은. 베스모 많이 보셨더라면 드라이버들이 어떤사람인지 다 아실텐데요....
(거기서 차량 모는 드라이버들 그냥 일반 아마추어 레이서도 아니고... 그냥 테스트 드라이버도 아니고.... 니폰포뮬러, 슈퍼다이큐, JGTC현역.내지는 출신 들 아닙니까... 전 일본 GT 60.70년대 챔피언 어르신도 나올때도 있었고.....뭐 더 있죠 아마? 우리와는 비교불가 입니다..ㅜㅜ)

aruspex님이 저에게 남긴? 리플에...('네들이 뭔데 감히 베스모를 들먹여? 같잖은 것들이'라는 뜻으로 생각된다구요?)
들먹인다기 보다는.워니리님이 쓴 리플에 "국내판 베스모" 라는 표현자체가 그리 올바른 것 같지 않습니다....(이유는 위와 아래에 설명 해놓았습니다.)

입증된 실력있는 전.현직 출신의 레이서들(아마추어 말구요) 내지는 드라이버들이 타는 것도 아닌데..... 무슨 국내판 베스모인가요?.... 모터스포츠 후진국인 우리나라에서 우리는 한국에서 프로레이서도 아닌데 말이죠.... 저는 정확한 건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솔직한 스타일이라 이렇게 밖에 리플 못 남기겠습니다 ^^(오리지널 베스모처럼 FF,FR,MR,RR,AWD 차량을 잘 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버가 타줘야 하는 환경도 안되는걸요 뭐... 안 그런가요?)

제가 갑자기 그란투리스모 게시판에 테드활동하시는 모모 분들의 활동에 본의 아니게 리플을 쓴 시점이 좀 '불청객'으로 등장해서 인지 상당히 견제(?)하시는 것이 보이네요 ^^ "원제"님의(굿~미디어는 카쇼ㅋㅋㅋ)리플에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느낌 좀 받았습니다 ㅋㅋㅋㅋ
(잘 어울리시는 분들이니 절 경계하시는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원래 친하면 친한사람끼리.끼리끼리. 가재는 게편이라죠? 다 이해하구요. 맞는거와 아닌거는 확실히 구분좀 하고 다들 겸손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차타는거 배울게 한참 많은건 다들 똑같지 않나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언쟁하자고 쓴 리플 아니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그냥 태백에서 간단하게 울트라랩이나. 드리프트 박스 달고 궁금증 해소하고 싶긴 합니다.
(저는 모 클럽에서 활동하면서 차타는게 좋아서 태백서킷에 거의 한달에 한 번 꼴로 올라가서 하루.이틀 차 탑니다. 서킷에서 직접 보고 이야기 하면 좋을 것 같네요. 글만 백날 쓰는거 보다 직접 차를 타고 하는 사람끼리 이야기 하는게 중요하니까요.만나면 웃으며 인사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잡아먹을 듯이 이렇게 리플다는 것 보다는요...)

참고로 저는 250마력 쯤 내는 1400kg오버 중량의 FF터보 승용세단에 215-45-17사이즈의 래디얼 타이어 꽂고 겨우 썸머 베스트 랩 1분8초3 찍는 수준이라 저도 실력이 미천한 허접임을 알려드립니다.

ps.문득 궁금한게 여기 계시는 몇몇 분들 모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글로 많이 봐왔던 분들인데. 모 커뮤니티에서는 실명으로 활동하다보니 익숙한 분이 계셔서 그런데. aruspex님과 egcz32님 성함이 비슷하시죠? 혹시 가족은 아니시죠?

※ 2009-11-30 03:48:27 에 "共存競爭(djkim5282)" 에 의해 수정됨

원제 2009-11-30 오전 05:44

왠만함 전 안끼려고 했는뎁...^^..

1. 동준님 댓글. 좀 공격적입니다. 끼리끼리 라서 견제라뇨ㅎㅎㅎ 동준님 글쓴걸 좀 봐보세요. 기분상할 요지가 충분히 있잖아요?

2. 원일이형에 대해서 잘모르시겠지만, 단순히 아마란 이유로 실력 입증을 문제삼는건 ^^;;;;;;;;;; 아마추어라도, 아마추어 개인의 나름이죠. 아마중에서도 세미프로 수준의
실력자가 있을수 있고요. 아마 일수록 수준편차가 크고 , 다같은 수준의 아마는 아니죠^^ 물론 당연하게도 프로가 괜히 프로겠습니까 두말할필요도없죠..

제말씀의 요지를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말이안통하거나 상대할필요가 없는사람에겐 답을 안하는게 상책인데.. 원일이형이 답글을 달았다면 벌써달았을테니..
판단은 동준님께서......

그리고 "베스모 놀이" 는 가볍게 그냥 재미삼아, 농담삼아 말한걸로 그렇게 비꼬실필요있나요? 저 역시 카쇼....농담삼아 말했는데 -_-;;; 동준님 유독 심각하게 받아드린듯.

3. 우리가 겸손해져야 한다라......... 우리가 대체 언제 자만했나요? -_-;;;;;;;;;;;; 오히려 동준님이 "당신들이 대체 뭔데 베스모야" 이런 관점아닌지? 무시하는거죠!

그리고 i30가 클릭R보다 빠르다는건 이미 선수들에 의해 검증이 됬다고 하지않습니까? 납득이 되든안되든 그건 동준님 개인의 문제지요

워니리 2009-11-30 오전 11:16

주말에 부산 다녀온 사이에 웬 댓글들이…ㅋㅋㅋ
다들 장난스럽게 작성한 댓글에 共存競爭님이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신 듯 합니다.
일단 서킷에서 어떤 차가 빠를지 비교해볼 수 있는 베모 같은 영상물이 국내엔 전혀 없지 않나요? ‘서킷에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차종끼리 배틀해보자’는 의미로 국내판 베모 찍어보자고 했던 것이지. 사업적으로 진지하게 국내판 베모 찍어보자고 한말은 아니지요.^^
사실 언급한 말이 농담에 가까울 수 밖에 없는 것이….클릭R, i30, 유노스로드스터 3차종으로 정말 제대로 된 차량간 성능 대결은 어려울 겁니다. 일단 각 오너간의 실력차이가 나는 편이고 i30과 유노스로드스터 같이 한두번 스포츠주행 해본 차량과 원메이크 경기에서 1년 동안 완성된 세팅과 절대적인 비교가 될 수가 없기 때문이죠. 실제로 잘못된 공기압 세팅과 최적의 공기압 세팅간의 태백 서킷 랩타임 차이는 최소 0.5초 이상입니다.

어쨌든 장난스럽게 작성한 댓글에 共存競爭님이 발끈하신 것 같고 기존 GTK분들도 너무 까칠하셨던 것 같고 서로 잡아 먹을 듯이 댓글 작성 좀 하지 맙시다들~^^

워니리 2009-11-30 오전 11:23

그리고 위에 i30과 클릭R 성능 건은 예전에 인커스에서 i30으로 했던 비교테스트 결과이구요. 당시에 전 스페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보진 못했지만, 인커스 i30은 클릭보다 용인기준 1초이 상 빨랐고 노멀도 클릭R보다 더 빠르게 랩타임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같은 드라이버 기준이구요.
제가 작성한 i30태백 랩타임 부분은 광아저씨 i30으로 겨울에 탔을 때 예상타임입니다.^^ 참고로 광아저씨 i30은 뭐… 큰 튜닝은 되어있지 않고 서스 부분만 살짝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RUSPEX 2009-11-30 오후 12:08

뭐가 비교불가입니까?
베스모의 드라이버들은 '현역 드라이버 vs 현역 드라이버'입니다.
우리는 '아마추어 vs 아마추어'죠. 대결하는 사람들의 실력격차를 생각하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1:1과 10:10은 똑같이 1:1이라는거 모르십니까?

국내판 베스모가 웃자고 농담으로 하는 단어인데, 동준님은 '네들이 베스모를 들먹여?'라는 좀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하시다니 매우 실망스럽군요. 테드에서 봤을때는 이정도로 말을 이해못하는
분이 아닌줄 알았는데......

저희들이 예전부터 잘알고 친한사이인것 맞습니다. 그래서 서로 까기도 하고 놀리기도 하고 농담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모르는 분이 그 사이에 껴서 '네들이 뭔데 ㅈㄹ이냐'라고 죽자고 덤벼드니
정말 황당하기 이를데없군요.

인터넷 리플에 '이런 초딩같은 넘'이라고 달았더니 거기에 '그 사람은 XX세의 성인남자입니다. 잘못된
리플을 달으셨으니 수정하세요'라고 말씀하시는 꼴이네요...허허

야타제 2009-11-30 오후 13:14

아놔..
걍 둘이서 써킷에서 만나서 같은차로 타임어택해서 이기는 사람 승.. -_-b

title: Ferrari 로고 대샵 2009-11-30 오후 22:02

굉장히 할말은 많지만 귀찮아지는군요 ㅎㅎ

title: 대한민국 광아저씨 2009-11-30 오후 22:33

테드와는 분위기가 완전 다르니 여러모로 오해하실만 하지만 그냥 거의다 서로 얼굴 다 아는사이고 장난스러움이 다소 많은곳이라 생각하시고
지금까지 하신말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gcz32 2009-12-01 오전 02:53

이름에 관해서 : 예, 그런데 딱히 6촌 이내엔 들지 않는 것 같네요.

쌩깠다에 관해서 : 서로 다 안면 있는 사이이고, 워닐순이 이런걸로 화낼만한 그릇(?)은 아니리라 확신이 99.9% 있네요. 이것 역시 본인만이 알고 있겠지만요 ㅎ.

베스모 언급에 관해서 :
共存競爭 님이 몇가지 이유로 기분나쁘게 이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워닐순의 베모 한번 찍자는 언급이, 共存競爭 님보고 붙자(?) 는 걸로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원제의 미디어는 카쇼라는 발언이 불을 끼 얹은 거라고 느끼시는 것 같아서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실제론 워닐순의 의도는 共存競爭 님과 붙자 라는건 절대 아닌듯 합니다. 해당 차량이야 주위에 가진 사람 매우 널렸습니다.

둘째는, 베스모 출연진들에게 남다른 애착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감히 그 수준이(?) 같은 어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어이없는 말이 나오는 것 같구요. 착하고 헌신적인 여자보고, 테레라 수녀다! 라고 말하면 감히 그 수준이 란 말을 들어야 할 정도일까요?
감히 그 수준이 란 발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테레사 수녀를 매우 좋아하지만 조금 겸손치 못한 분일 것 같습니다.

언쟁하자고 쓴 리플이 아니다 에 관해서 :
거의 내용은 겸손해 지면 좋겠다 면서 뒤에 마침표를 여러개 찍을정도로 감정을 드러내 놓으시고, 겸손해 지면 좋겠다는 발언 자체가 남에게 보통 해선 안되는 발언 같습니다만, 음.
리플에 스스로를 '불청객' 으로 칭하시고, 저희가 원래 어느정도 친하다는 인식이 있으신 것과 겹쳐서, 저희의 리플들을 스스로 감정이 상하는 쪽으로 받아 들이신 것 같습니다.
감정이 있으면, 좋다, 라고 말해도 싫게 들리지 않을까요? 써놓으신 리플 자체는 정황상 본인 기분 나쁘신 것이 본의는 아니시겠지만 분명히 드러나 있는 만큼, 언쟁하자고 쓴 리플이 아니라는건 aruspex 님 처럼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나 감정 상했고, 난 이러이런 의도로 쓴거고, 난 잘 못 없으니까, 내 밑으로 리플 달지 마" 정도 될까요? ㅎㅎ 정확한건 정확히 짚는 스타일이시면 정확하게 이해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거 써놓고 보니 좀 위험하네요. 남이 기분나쁜걸 눈치채면 그사람도 덩다라 기분나빠지는게 인간이니까요.

다시, 베스모 언급에 관해서 :
아마 共存競爭 님이 설명해 놓으신 '감히 그 수준이' 의 의미는 이미 그말을 듣는 순간 모두들 알고 있을겁니다. 베스모 안본사람이 여기 한명도 없네요. 출연진이 어떤 사람들인지 대충은 다 알구요. 그걸 다 알고 있지만서도, 듣기에 나쁜 말임은 분명합니다. 그 부분을 共存競爭 본인께서 인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구지 정확한건 짚고 넘어가주지 않으셔도,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요.

egcz32 2009-12-01 오전 03:36

첫째는 에 덧글 적자면, 베모 찍자는 언급이 共存競爭님에게 직접 붙자(혹은 그 동생분과)란 뜻이 아니라, 애초에 i30이 빠른 것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한 사람으로써 베모찍자는 것이 기분 나쁘게 들리셨을 수도 있겠네요.

다시, 베스모 언급이 조금 새침해 보여서 덧글 적자면, 共存競爭님은 감히 그 수준이란 말을 한 것이 정당하다고, 옳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분하기도 하고, 기분도 상하시겠지만, 왜 옳은지 설명을 해주신다 하여도, 감히 그 수준이란 발언을 좋게 받아 들일 사람은, 베스모에 대한 애착이 꽤 있는 사람 말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일본은 우리 조상의 원수이고, 나는 조상의 후손이니, 그 근본에 속해 있는 사람으로써, 일본을 최대한 이용은 하되, 절대 숭배 그 비슷한 수준으로 넘어가지도 말아야 한다고 생각 하는 사람으로써, 감히란 말은 더욱더 기분이 나쁩니다. 아무리 일본이 발전했다해도, 그들을 히톳쯔 후탓쯔 밋쯔 말고는 "많다" 라고 말하던 우리의 삼국시대까지는 스모 팬티 입고다니던 미개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분명 전쟁에서 전범이 되었고, 우리의 황제의 후손을 없애고, 그들은 참으로 못생긴 일본 정통 혈통의 왕족이 남아있으면서, 우리에게 제대로된 사과 한마디 하지않습니다. 독일은 전범이 되어 메르세데스 같은경우는 전쟁 피해나라에 자선사업도 많이하고 기부도 많이 합니다. 오히려 일본은 한국전을 계기로 무기 팔아먹으면서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여전히 우리에게 사과도 안하는 못되 쳐먹은 놈들입니다.
과거에 얽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근본을 부정하는 행위도 싫습니다. 자기 부모를 욕하면서 남에게 인간으로써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인정할건 인정하되 그 정체성은 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저도 일본차 타고, 일본제품 게임을 즐기지만, 그 몇몇개의 기술력에는 경의를 표합니다만, 절대로 존경의 범위까지는 넘어가지 않습니다. 베스모에 나오는 드라이버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우리가 베모 한번 찍자는 말 한마디로 共存競爭님에게(심지어 같은 한국사람) "감히 그 수준이" 란 말을 보고 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군요.

쓰다보니까 감정이 많이 섞여있네요. ㅎ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었던 말인데, 어찌 기회 되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처음오셔서 분위기도 익숙치 않고, 저희들이 하는 말도 낮설게 들리시겠지만, 아무래도 처음 오신 입장에서 조금 분위기가 익숙해 져서 여러 말들을 나쁘게 오해하지 않도록 한번만 더 생각해 주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좋게 좋게 넘어가는게 좋잖아요 ㅎ. 아무래도 그 좋게 좋게의 역할은 처음 오신 분께 조금 더 많이 돌아가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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