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페스티벌 이번 시즌 마지막경기 구경 후기~ - Gran Turismo Korea : 리얼 드라이빙

리얼 드라이빙

현실에선 무슨 일이?

광아저씨 2009-11-01 15: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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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돌아왔다!!i30클럽 서킷 주행 이벤트를 맞이하여
태백으로 향하게 되었다.

때마침 클릭페스티벌 시즌 마지막날이고 해서
원일형과 완소 카쇼분들 만나러 갈겸 겸사겸사 태백을 가게되었다.

우선 출발하기전 세차한방 쌔리고 김치~

여차저차 새벽에 일어나
의정부 찍고 곽밥을 픽업하고, 태백에 도착!

허나 날은 후줄근;
비도 주룩주룩 내려있고,

무엇보다 바람이 어마어마했다.
내차가 비록 승차감 위주의 셋팅이긴해도 일체형 코일오버킷이 설치되어있는데
그냥 부는 바람이 차가 휘청휘청할 정도였으니....

아무튼 바람이며 서킷도 젖어있고, 이른시간이기도 해서
일단 차에서 좀 자기로 했다.

이윽고 날은 맑아지고

서킷을 향하니

자유주행이 진행중이였다.

그래서 관계자분께 물었다.

"자유주행 몇시까지 입니까??"
"지금 타임이 마지막이에요~"
....

ㅅㅂ

그 시각 11시 30분

분명 nismo 녀석이 오후 3시까지라고 했건만 ㅠㅠ

걍 서킷구경이나...

아흐흑 ㅠㅠ 이래 돌아다닐려고 그 먼거리를 온게 아니란 말이다!!!!!!!

허나 어쩔 수 있나...;;

i30클럽 사람들도, 카쇼사람들도, 원일형도 오려면 멀었고...

그래서 주변에 단풍구경할겸 가까운곳에 드라이브를 갔다.

아 경치 좋다.

그런데 사진은 별로 못찍었네;;

여튼 구경조금하다가

오투리조트에 올라가서 i30클럽 사람들을 기다렸다.

기다리는길에 오뎅과 합류!

사진은 없다.
ㅋㅋㅋ
오뎅따위 사진이라니 ㅋㅋ

암튼 그래 만나 밥묵고 여차저차하니 i30클럽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더라
그래 i30클럽사람들과 합류하여 삼겹살좀 꿔먹고
나와선 카쇼분들과 합류

서킷 숙소로 들어갔다.

-_-ㅋㅋㅋ

전에 약속했던 psp 그란 멀티!!!
베터리 앵꼬날때까지 즐기고,

잠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

'뱀이다~~ 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아 왜 서킷에서 기상송을 트는거졍?? 7시에?!

아놔 --;;

대충 씻고 서킷 숙소 창문쪽에서 사진질

이래저래 구경하다가
다들 깨우고 놋북질-
어휴... 몇명 안되는 사람이 모여있는데
놋북이 3대나 된다능.... 이런 얼리어뎁터들

그럼 뭐하나 스타 멀티도 제대로 안되는데 --;;;
나중에 검색해봤는데 한쪽컴에서 무선뿌려주고 받는것만으로
쉽게 스타정도는 멀티가 된다고 한다던데..

그래 스타멀티 좌절한 후 짐꾸려서
숙소에서 나와
원일형 피트에서 원일형과 합류하였다

원일형을 질타하는 대샵님(걍 컨셉 사진 --;;)

난 i30클럽쪽에 차 대놓고 다시 피트로~~

피트로 와봤더니 퀄러파잉 결과가 나와있었다.
허허허허허허

또 폴포지션 ㅋㅋㅋ

맨날 퀄라파잉만 잘해! ㅋㅋ

예선 1위의 여유...

허나....

지금까지 중 제일 괜찮았던 스타트!!!

비록 2위로 밀리긴 했어도

좋은 느낌으로 순항!!!

허나 사고 발생!!

그래도 휘말리지 않은 원일형!

그런데 왜 갑자기 이 양반이 안보이지?!

알고보니 그리드 정렬이후 후진좀 했다고 강제 피트스탑 패널티로... --;;

한방에 14위로 밀려나버렸다;;

몇 바퀴 안남은 상황에서

10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경기 종료...

아이구...
ㅠㅠ

한 시즌을 사고 패널티 사고 패널티 로 끝내버리시는구만 ㅠㅠ

내년엔 아홉수인데.... 애도... ㅠㅠ;;

그래도 이번 경기는 참말로 재미있었어요

수고한 타이어, 기냥 쫀득쫀득해보이는구만

이래 이번 시즌 클릭페스티벌은 종료되고

이제 남은건 기아전

&
경기전 퍼포먼스(?) ㅋㅋㅋ

역시나 대파사고 발생!!!

역시 사고가 있어야 재미있긴한데;;

선수분들은..

...
애도...

기아전도 잼나고 보고 마무리

아오;; 대파차들 아쉽기만 하네요 ㅠㅠ

구경을 끝내고 약 4~5시경

--;; 집에 갈일이 막막하다;;

얼렁 지인분들께 인사하고 집을 향하여 출발!!!!

이 시간에 고속도로는 미친짓!!

국도타고 일단 곽밥 내려주기위해
의정부로!! ㅠㅠ;;

그리곤 다시 인천으로...;

집에 도착하니 10시더라...
누적 주행거리는 왕복 800~900km;;;;

미쳤지;;

매번 태백갔다오면서 느끼는 점이

"다시는 안가!!!!"

지만 왠지 다시 가게된다;;

월요일날 출근해서 피곤이 쏟아지는데 --;;

긴급 출하때문에 조치원까지 차타고 직납하러가는 사태 --;;
아놔 운전을 얼마나 하는거야;

아... 용인이 어여 열어야할텐데...

레이스에 대한 열정으로 채우기엔
태백은 너무 멀다ㅠㅠ;;

빠른 시일내에 가까운곳에 용인이든 어디든
서킷이 개장하여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모든분들과
만나 같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