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관

나만 보기 아까운 Awesome한 영상 부탁해!


겨울은 현실의 모터스포츠에서는 시즌 오프(스토브 시즌) 이지만, 시뮬레이션 쪽은 이제 시즌 온 입니다. 현실의 트랙을 달리느라 시뮬레이션을 잠시 접어두었던 드라이버들이 다시 가상공간으로 돌아오는데 이때가 상위 클래스 레이스를 하기 가장 좋은 때 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에 IZOD INDY CAR Series 에 출전하였는데 오랜만에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를 할 수 있었습니다!

INDY CAR 가 F1 머신과 다른 점은 디퓨저가 없기 때문에 다운포스가 강하지 않지만 디퓨저로 인한 근접한 머신의 다운포스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그나마 근접 배틀을 하여도 큰 손실이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재미있습니다. (그래도 앞에서 달릴때처럼 똑같이 들어가면 큰일 --;) 그리고 현실에서도 INDY CAR에 남미, 히스패닉계 드라이버들이 활약하고 있어서 시뮬레이션 상에서도 남미계 드라이버들이 많은데 순위를 절대 내어주지 않는 열정과 배틀상황만 되면 급격히 상승하는 페이스 때문에 붙었다 하면 초유의 멘탈 VS 멘탈 레이스가 됩니다 (-_-) 가끔씩 크래쉬도 불사하더라구요.

#5 Green - João L Pupo (Brazil)
#8 Yellow - Wolfgang Fischer(Deatch)

대략 국가별 드라이버에 대한 감상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 프랑스 - 최악 자존감이 너무 강해서 배틀할때 상대방이고 뭐고 신경을 안씁니다. 메너도 없음
- 영국 - 젠틀 혹은 터프, 터프성향과 배틀하면 서로의 차량이 너덜너덜 해집니다 -_-
- 이탈리아 - 음... 이쪽은 감정과 흥분 조절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배틀시 이용해 먹기 좋음
- 북유럽 - 사고가 있어도 보통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냥 귀찮아서 채팅을 안하는듯... 
- 미국 - 아 제발 좀 아저씨들 레이스에 맥주 마시고 들어오지 마세요 아오 심슨들 -_-++ 
- 호주 - 앞에 호주인이 달리고 있고 추월하셔야 된다면 그냥 세게 받아버리세요. 안받으면 추월하고 나서 받칩니다. 최악
- 일본 - 선이 확실합니다. 상대방이 너무 빠르면 내어주고, 애매하면 그냥 같이 달립니다

보통 첫랩 첫코너 사고의 주범은 이탈리아, 호주, 프랑스인이 원인입니다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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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그란 로고마사초 2012-12-04 오후 23:34

멋진 영상 잘보았습니다..실력도 진짜 좋으시고

항상 좋은 영상 올려 주셔서 아이싱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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