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MX5 풀 레이스 온보드 -_-; 극한배틀 고고고

by Epsilon posted Sep 05, 2011 Views 3424 Likes 0 Replies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기전에... 이 영상을 몇분이나 끝까지 다 보고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너무 터무니 없이 길긴 하지만 하나의 아이레이싱 시리즈 레이스를 다 담기 위해 시작부터 끝까지 녹화한 무편집 영상입니다. 페달 입력 화면도 넣었는데 이는 랩타임이나 레이스에 대하여 좋은 견본이나 답을 얻어가실 분들을 위해 넣었습니다.

드라이버 소개로 일단 저 그리고 파란색 1번 차량은 호주의 어떤 A 클래스 드라이버 입니다. 두사람의 퀄리파잉 랩타임은 둘다 58초대이며 0.03초 라는 근소한 차이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레이스 평균 랩타임은 59초 초반과 58초 후반으로 갈때까지 간 상황입니다.

결국 비슷한 드라이버 끼리는 드라이빙 테크닉도 비슷할테고 할 수 있는건 멘탈 + 타이어 관리 입니다.
저 호주 드라이버가 진 이유는 딱 하나인데 바로 마지막코너 처리였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마지막코너에서 스로틀을 누르면서 오는 언더스티어가 너무 싫어서 일단 진입할때 살짝씩 떼줘서 들어가는 성향입니다. 호주 드라이버는 거의 스로틀을 떼지 않고 최대한 유지하면서 가는 타입이었구요... 그 결과 후반부에 타이어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나게 되어버립니다. 라임락 트랙의 코너는 왼쪽턴 딱 하나에 나머지는 죄다 오른쪽턴입니다. 그결과 왼쪽 프론트는 다른 타이어보다 10%나 마모가 더 심하게 진행되게 됩니다. 즉, 왼쪽 프론트 타이어는 레이스 승부를 결정 지어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설령 예선 랩타임이 엄청나게 빠르더라도 레이스에서는 초반에 빨랐다가 후반엔 쪽도 못쓰고 걍 당해버리는 일이 빈번하게생기기도 합니다. -_-;;
프론트 타이어들.. 아껴주세요~


Articles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