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2휠 개봉기 - Gran Turismo Korea : 장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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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2휠 개봉기

태쟈 2011-02-06 04: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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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전쯤 수령한 GT2휠의 개봉기를 늦게나마 올립니다.
아마 여기서 저 말고도 구매하신 분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저도 확실히 평범한 범주는 아닌가보다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구매는 동글과 CSP의 컬러킷 포함해서 부가세 포함 370불 조금 안되게 결재 했고
배송대행을 통해서 휠과 동글만 들여오는데는 배송비 65000원(6.15키로)에 관부가세 61000원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나중에 페달 컬러킷만 따로 들여왔는데 무게가 상당하더군요.--; 덕분에 추가로 배송비가 꽤 들었습니다.(3만원 조금 넘습니다)
구매야 돈쓰고 마눌님께 욕먹을 용기만 있으면 가능합니다만, 이게 물건을 소량으로 푸는듯 했습니다.
지금 주문하면 5월에 보낸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5월 1일이 될지 5월 30일이 될지 모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후자쪽이 될 확률이 크지 않을까요-_-
파나텍 대응이 워낙이 느리구요. 메일로 보내면 하루에 새벽 1~2시경 딱 한번만 답장이 옵니다.
아마 독일 현지 시간으로 생각할때 거의 일과 -마칠시간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물어보고 싶으시면 042로 시작하는 상담전화를 이용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담당자 영어 가능하구요. 문의가 좀 부담스러우시면 미리 물어보실것을 적으시는것도 좋습니다.
다만 독일사람이 하는 영어라는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둔탁한 발음을 전화를 통해서 듣자니 안되는 영어로 고생좀 했습니다.

제품구성은 딱 휠에 필요한 구성만 들어있구요. 제품 사용법은 터보S휠과 완전히 동일하며 펌웨어는 최신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제품 설명에도 있듯 페들 옵션 킷이 들이었습니다.(카본은 아닙니다)
취향차이이기도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디자인측면이나 스웨이드 재질의 촉감도 그렇고 터보S보다는 더 나아보입니다.
기타 기능상으로는 아직까지 차이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같이 사온 동글이 지원이 안되는데
아예 동글이 지원이 안되는지도 모르겠으니 혹시 구입하실분은 유의 하셔야 합니다.

레이싱 게임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모으다 보니 생각보다 많아졌네요.
모모포스, 드포프, G25, 터보S에 이이서 5번째 휠입니다. 언제고 또 바뀔지는 모르지만
제 기억으로 더듬어 보면 고가의 휠을 살때마다 조금씩 실망감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터보S도 마찬가지로 G25대비 버튼의 완성감이나
가죽의 느낌이 그렇게 좋은 인상은 아니었습니다.
FANATEC휠 특유의 버튼 느낌은 비교적 좋아진듯한 느낌은 듭니다. 아직 100% 만족한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지만요
가죽의 느낌은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제일 만족되는 느낌이구요. 옵션으로 딸려온 패들킷도 없을때 생각하면 훨씬 편합니다.
다만 이부분은 G시리즈보다 낫다고는 말씀못드리겠네요^^
모두 주관적인 느낌으로 쓴것이니 다른 의견공유도 가능합니다.

Hybrid Theory 2011-02-06 오전 07:41

알칸타라 휠이라 ㅎㄷㄷ하네요ㄷㄷ

title: GT6 데미갓 2011-02-06 오전 09:53

우오.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을 남들보다 발빠르게 구매성공하셨네요.
파나텍이 참 상대하기 어려운 회사라;; 특히 한국인들에게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 행동들도 서슴없이 하는,,

GT2 버젼은 엑스박스만 무선이 지원됩니다. PC와 PS3는 아에 동글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터보S에서의 문제점으로 인해서 무선 모듈을 아에 제거 한듯 하군요. 아쉬운 부분.
패들킷도 원래 달려있고, 알칸타라 재질도 좋은점 같습니다.

터보S의 다음 라인업이기때문에 가격도 상향조정되지 않은점도 괜찮은거 같네요.

빨리 다음펌이 나와서 GT5에 보다 잘 맞았으면 합니다.

태쟈 2011-02-06 오후 19:27

저도 물건을 3가지를 주문했는데 그중에 한개를 빼먹고 두개만 왔습니다. 배송대행이라 물건을 취합해야하고 마냥 기다리기도 힘들고 참 난감한 상황이었죠. 문제는 그걸 사전통보 전혀 없이 물건만 달랑 보냈다는겁니다.--; 사전에 업체에서 체크하고 있는것인지 정말 물건 빼먹고 보낸거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오긴 오더라구요. 지금까지 파나텍 대하면서 느끼는것은 느릿느릿 일처리도 급한게 없고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구매대행까지 하면서 물건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안맞죠. 그렇다고 대안이 없다보니 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