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조끼, 방석 이식소감(버트키커와 비교) - Gran Turismo Korea : 장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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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쟈 2011-03-04 0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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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jin0424님의 말씀도 있었고 그동안 해봐야 겠다고 맘만 먹었다가
이번에 중고로 무려 4만6천원에 구입해서ㅜㅠ 이식 해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WRC 사용중입니다.

조끼에 있는 진동모듈만 추출하는 작업은 매우 간단하더군요. 칼과 용기 하나로 10분이면 깔끔하게 끝납니다.
추출된 모듈은 시트 뒤쪽1개, 엉덩이쪽 2개를 사이에 꼽아넣는 형식으로 장착했습니다.
또한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는 플라스틱 방석을 해체할까 하다가 WRC시트 목부분 구멍을 이용하여 임시적으로 매달아 봤습니다.

일단 저는 거실 사정으로 인해서 홈씨어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던터라
목뒤에서 나오는 소리만으로 만들어내는 간단한 음장효과에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일단 대만족입니다. 솔직히 이런결과가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있던터라
사운드가 생각보다 괜찮고 국부적인 진동이 의외로 강력합니다.

1. BUTTKICKER(그란5에서)
  - 프레임 전체를 진동시켜 시트, 페달 모두 진동이 전달되어 자연스러움
  - 연석 진동 약함
  - 진동볼륨 상승시 충돌, 아이들시 굉음
  - 아파트에서 바닥진동 처리 난해함

2. 진동조끼 이식
  - 모듈 3개를 이식한 위치를 바탕으로 시트부분에만 진동 발생됨.(페달, 휠 부분 진동 전달 안됨)
  - 연석 진동 강함
  - 바닥까지 진동전달 안됨
  - 추가적인 등뒤 사운드 효과(MR탑승시 자연스러움 배가^^;)

전체적으로 진동조끼 이식된 진동은 게임진행중 지속적으로 연석이나 불규칙한 노면에서
강한 진동이 발생됩니다. 방석을 아예 해체해서 분해하시는 분도 계시는것 같습니다만,
전 그냥 뒤에 매달아 놓은 거북이 등껍질 스타일도 상당히 괜찮은 방법인듯 합니다.
중고로 구하기 쉽지는 않지만 혹시나 관심있으신 분들 해보세요. 버트키커보다 싼값이지만 매우 좋은 효과인듯 합니다.

jin0423님 말씀대로 buttkicker와 동시에 사용하는게 진리가 아닐까 합니다^^

** 집정리가 안되서 사진이 좀 지저분하네요--; 사진은 그냥 참조만 해주세요~

title: GT6 데미갓 2011-03-04 오전 09:29

저처럼 거실을 차지 하셨군요. ㅋㅋ
옆에서 놀고있는 PNS 2 아까운데요? ㅋ

태쟈 2011-03-04 오전 10:26

시트가 와야지 말이죠-_-PNS 김실장님 이글보시면 또 사과하실지 몰라요.ㅋㅋ
안할때는 PNS옆에 밀어서 친구 해놓습니다ㅎ

jin0424 2011-03-04 오후 15:26

제가 버트키커 소개해서 지름신 오게했고, 진동방석 소개해서 지름신 오게 만들었군요. 죄송합니다. ㅎㅎ. 진동방석 단자를 꺼내서 플레이싯 뒤부분 지퍼를 열고 등부분에 착 달라붙도록 케이블타이로 연결해보세요. 먼저 진동단자를 추출해보세요. 아주 간단하고 개봉해도 다시 조립하기 쉽습니다. 다만 연장선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무 전선으로 하셔도 됩니다. 등쪽에 제대로 다시면 정말 끝내줍니다.

GTK_JUN 2011-03-04 오후 22:51

인텐셔?진동조끼 방석 괜찮았죠...몇년전에 개당 만원에 옥션에 올라왔기에 3개사두었는데..하나는 친구주고 하나는 분해해서 쓰고.하나는 버킷시트 등뒤(FPR)에 구멍뚫어서 박아놓았는데 벗킥커 만은 못하지만 진동 재미 쏠쏠하다는..연석이나 충돌,차량점프후 착지때 등이 쿵하고 울리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여튼 진동은 등쪽으로 느끼는게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