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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구매때 놓쳤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겨우 2차에 구매 했네요.
너무 오래 기다렸던터라 오자마자 대충 사진찍고 뜯어봤습니다.
파나텍 시리즈는 전부 박스가 크네요...
본체만 비닐에 쌓여있고 나머지는 쌩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휠이나 CSP같은 경우는 천으로된 재질의 가방... 이라고 해야되나 그런데 쌓여있었는데 약간 정성이 덜 들어간 느낌이네요.
기어봉은 두가지가 들어있네요.
처음 연결된 동그란건 굉장히 무겁습니다.
오히려 길쭉하게 더 큰게 훨씬 가볍더군요...
그냥 돌려서 빼면 되는 구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시퀀셜과 헬리컬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좌우에 모두 있어서 쉬프터를 어느쪽에서 설치하더라도 쉽게 변경 할 수 있도록 해놨네요.
너무 급해서 대강 사진 찍고 장착하느라 더이상 사진이 없습니다.
구형 PNS거치대의 G27쉬프터를 연결하는곳에 나사 하나만으로 고정해도 충분히 강하게 고정되더군요.
PNS거치대가 들썩거릴정도로 움직여도 돌아가거나 하지 않습니다.
한가지 황당한것이 동봉품중에 나사와 브라켓같은게 있는데 그걸 장착하기 위해서는 육각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근데 관련된 공구는 하나도 들어있지 않더군요....
게다가 하단에 나사로 고정할 수 있는 홀이 4개가 있어서 저는 PNS거치대에 드릴질을 해서 구멍을 뚤었더니....
이게 왠일... 동봉된 나사는 하단 구멍에는 안맞는 나사더군요...
다행히 집에 남는게 있어서 그걸로 대체했다지만 1~2만원짜리도 아니고 수십만원짜리 쉬프터에 그런 자잘한 부분을 배려해주지 않는다는게 참 파나텍답다고 해야되나 무성의하다고 해야하나... 좀 그렇네요.
뭐 다들 아시겠지만 처음 받으시면 휠에 연결하고 설정을 해줘야합니다.
안그러면 제대로 인식이 안되더군요 ㅎㅎ
아직 제대로 사용못해봐서 정확한 사용기는 못적겠습니다.
다음에 더 써보고 사진과 함께 느낀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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