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그란PSP
아래가 PS2그란4
포토모드에서의 코스나 차량의 모델링은 사실상 PS2 GT4와 똑같아 보입니다.
PSP용의 실기 플레이화면을 봤을때는 텍스쳐의 품질이 낮아보였는데, 포토모드에서
보정되는듯. 아니면 반대로 PS2에서의 원래 그대로의 품질이 PSP용 플레이화면에서는 낮게 출력되는?
포토모드만을 놓고 봤을 때는, PSP의 것이 품질이 더 좋습니다.
비슷한 퀄리티로 만들려고 여러장을 찍어봤지만 PS2로는 더 좋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스팔트의 느낌 차이가 크고, 결정적으로 차량 표면에 반사되는 리플렉션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 느낌입니다. 마치 얼핏보면 그란5의 모델링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엔초페라리의 전면아래쪽의 에어인테이크부의 셀프셰도우가 실시간이 아닌 텍스쳐임을 볼 수 있고
A필러~B필러부분의 폴리곤각이라든가, 창들의 텍스쳐번짐. 범퍼라인이 텍스쳐로 된 것을
보면 확실히 그란4형태의 모델링입니다.
그런데, 그란4에서 차량의 사이드뷰를 모델링할때, 텍스쳐로 명암그라데이션을 수작업도트노가다로
넣어줬었는데 (빛을 받는 각도에서 사이드면을 촬영해보면 좀 지저분하게 도트처리되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잘 보이지 않고 리플렉션으로 처리된 느낌입니다.
이게 폴리포니의 낚시 이미지가 아니라면 PS2의 그란4보다 더 향상된 기능의 포토모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루리 PSP게시판에 제가 쓴 글 다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