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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PEC 즐기는 방법

by gd posted Dec 19, 2011 Views 4204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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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을 시작한지 약 1년만에 B-SPEC 즐기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처음엔 이것들이 기껏 좋은차를 태워놔도 벽에 들이받고 지멋대로 돌고
추월도 제대로 못하고 짜증나게 했는데 알고보니 다 방법이 있더군요.

아마도 저와 비슷한 느낌에 B-SPEC을 멀리하고 계신분이 있을거란 생각에
제가 발견해낸 몇가지 팁을 공유하고자 글 올립니다.

B-SPEC의 게임성을 요약하면 '드라이버 멜탈 관리' 입니다.

UI를 보면 드라이버의 체력, 정신력 게이지가 있고 그 아래에 의미를 알 수 없지만
주행내내 왔다갔다 변동이 심한 길쭉한 게이지가 하나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드라이버가 받고 있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드라이버에게 페이스 업,
다운, 유지, 추월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B-SPEC의 드라이버는 일종의 AI 입니다. 아주 단순한 형태의 AI 로 '스트레스'라는
요소에 매우 취약합니다. 스트레스지수가 올라가면 실수가 잦아지고 결국 레이스를
망치게 됩니다. 유저는 이 AI 드라이버가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중간중간
적절한 명령을 내려줘야합니다. 즉,  B-SPEC의 승리의 비결은 드라이버의
스트레스지수가 중립에 유지하도록 적시에 지속적으로 명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레이스가 앞서거니 뒷서거니가 반복되는 치열한 양상이 되면 드라이버의
스트레스 지수가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이럴때는 페이스다운 명령을 계속 내려서
스트레스지수를 중립에 가깝게 내려줘야합니다. 페이스 다운 명령을 내린다고해서
대충달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람의 언어로 하자면 침착해~ 정도랄까요.
반대로 레이스가 긴장감없이 너무 루즈하게 풀어지면 페이스업 명령을 내려서
분발하게 해야합니다. 추월상황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급격하게 상승하기때문에
적시에 추월명령을 내리기위해선 스트레스를 중립정도로 유지해서 심리적인
여분을 남겨놓은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경험치 적당히 올려서 압도적으로 좋은차 태워 알아서 하라고 내벼려둬도
되긴 합니다. 그런데 그건 재미가 없죠. 돈도 잘 벌리구요. 경쟁차량과 비슷한 성능의
차를 가지고 위의 방법으로 B-SPEC을 즐겨보시면 아마 A-SPEC과 비슷하면서도
또다른 긴장감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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