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한이 이진한입니다.

새벽에 올린 개조성공기의 뜨거운?반응에

개조하는 과정중 폰으로 찍어둔 사진으로 간단한 개조기를 써볼까 합니다!

개조중에는 작업에 집중하다보니 slr카메라을 꺼내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부디 저질스런 사진을 용서 하시옵소서ㅠ

본체 배선 파트!

우선 본체의 상,하판을 분리합니다.

사실 작업을 해보시면 아실테지만 상판을 분리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패들쉬프트와 가장 가까운쪽의 나사 두개를 풀어내기 위해선 머리가 휘는 십자드라이버나

L자로 꺽인 십자드라이버, 혹은 만능드라이버 교체식 드라이버 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볼트 4개를 제외하고도 상판센터의 조그만 커버를 벗기면 나사가 하나 더있고(볼트 체결식)

하판을 분리하고 안쪽에 보면 중간판과 연결된 볼트가 하나 더있습니다.

상,중,하판을 분리하면 위와 같이 알맹이?만 남게 됩니다!

적당히 내부구조를 구경을 하고 미리 분리해둔? 핸들 안쪽의 커넥터를 분리하여

그사이로 usb선을 삽입합니다.

기존 케이블이 용수철처럼 말려있는 케이블이라 요리조리 잘 쑤셔 넣어야 합니다.

기존 케이블을 앞뒤로 움직이며 넣으면 좀더 쉽게 usb케이블이 나올겁니다.

핸들축을 관통시킨 usb케이블을 빼내면기존케이블과의 간섭을 최소화하기위해 위 사진처럼 기존케이블 센터로 넣습니다.

usb케이블을 기존 케이블을 따라 기판쪽으로 당겨와서 커넥터 작업을 합니다.

스위치다보니 두가닥씩 짝을 지어 연결해주면 됩니다.

저는 집에 남는 커넥터가 있어 새로 작업을 했지만 기존의 커넥터를 잘라 연결해지면 됩니다.

작업을 하실때 usb내부선 색을 잘 구분지어 짝을 지어주셔야 합니다.

미리표시해둔? L,R 표시에 맞춰 커넥터를 쏙! 끼워줍니다!

케이블을 잘 정리하여 기존 케이블과 케이블타이로 잘 고정해줍니다.

핸들 회전시 케이블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케이블을 조금 넉넉하게 뽑아두고 케이블을 케이블타이로 고정시킵니다.

그럼 이것으로 본체 내부 작업은 끝이 남으로 상,중,하판을 잘결합하여 조립합니다.

기존 케이블의 커넉터를 고정하기 위해서 케이블 관통 홀의 옆면을 조금 확공시켜 usb 케이블을 빼내고 기존 케이블 커넥터를 고정합니다.

핸들에 장착되어있는 케이블/고정 뭉치를 분리하여 똑같이 기존 케이블 관통 홀을 확공시켜 usb 케이블을 통과시켜줍니다.

다이얼을 돌려 고정뭉치를 단단히 고정하고(핸들교체시 처럼) 추후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위해 커넥터 작업을 합니다.

색을 잘맞춰 반대쪽 커넥터를 만듭니다. 모렉스커넥터를 구매할까하다가 집에 굴러다니는 컴퓨터 CPU 쿨러용 4pin 커넥터를 사용하였습니다.

자! 이제 핸들 패들쉬프트 파트!!

핸들의 뒷판과 패들쉬프트의 앞판을 분리하여 센터를 잘 맞추고 홀가공시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양면테이프로 살짝 붙여줍니다.

홀의 위치는 핸들 뒤판과 패들쉬프트 앞판의 볼트 마운트 위치를 잘 고려하고 최대한 넓은 위치시켜 힘을 잘 지지해주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3mm 드릴팁으로 4개 포지션에 홀가공을 해줍니다.

양면테이프로 붙여둔 핸들뒷판과 패들쉬프트 앞판을 분리하여 홀가공이 잘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홀가공이 잘된것 같죠?^^

자! 이제 핸들과 패들쉬프트를 고정시켜줄 차례입니다.

고정에 필요한 부품 PCB지지대 15mm(M3, female/female)  4개, M3*8mm 육각렌치볼트 8개, M3 평 와셔 16개입니다.

육각렌치볼트에 평와셔 한장을 삽입하고 핸들뒷판 4곳에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다시 평와셔를 삽입하고 PCB지지대를 결합하여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단단히 잘 고정된것 같죠?^^

이번엔 패들쉬프트 앞판도 똑같이 작업을 해줍니다.

육각렌치볼트에 평와샤를 한장 삽입하여 해들쉬프트 앞판을 관통시켜 다시 평와셔 한장을 삽입하고 PCB지지대와 결합합니다.

이제 조금 모양이 잡히는듯 합니다!

패들쉬프트 몸체와 임시 결합하여 간섭은 없는지 잘 확인합니다.

그리고 usb 케이블 관통을 위해 핸들뒷판 아래쪽에 5mm정도의 홀가종을 해줍니다.

마찬가지로 패들쉬프트 앞판에도 usb케이블 관통을 위해 5mm 홀가공을 해줍니다.

핸들쪽에 연결을 위해 커넥터 작업을 해둔 usb 케이블을 핸들뒷판의 홀과 패들쉬프트 앞판의 홀을 관통시켜 커넥터 작업을 합니다.

본체에서 제거한 기존 커넥터를 잘라 연결하였습니다.

커넥터 작업시 본체 커넥터 작업시의 맞춰놓은 짝을의 배선색을 잘 구분해서 연결하셔야 합니다!

본체에서 R,L 커넥터 배선을 잘 구분하여 패들쉬프트의 커넥터를 연결합니다.

그리고 케이블을 패들 쉬프트에 잘 구겨넣고 패들 쉬프트 앞판을 덮습니다.

룰루랄라 패들 쉬프트 앞판에 나사를 꼽고 보니 드라이버가 들어갈 각이 안나옵니다.

어쩔수 없이 핸들뒷판의 육각렌치볼트 4개를 다시 풀어 패들쉬프트 앞판과 본체의 나사 6개를 고정하고

다시 결합합니다.

핸들뒷판의 기판을 고정하는데 케이블이 너무 끼는듯하여 기판을 조금 갈아내서 케이블이 그쪽으로 빼냅니다.

핸들뒷판과 핸들을 고정시에도 케이블이 눌려서 케이블이 통과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이제 본체의 작업해둔 커넥터를 연결하고 핸들을 본체에 고정해주면 끝!!!

아차차!

이렇게 핸들을 고정하면 기존의 패들쉬프트를 고정하던 본체의 마운트에 딱 걸려서 핸들이 돌아가질 않습니다.

어쩔수 없이 본체에 있는 마운트를 커트하면 아무런 간섭없이 잘 돌아갑니다.

핸들고정 다이얼의 나사 고정도 잊지마세요!

본체의 전원과 usb케이블을 연결하고 컨트롤판넬에서

패들쉬프트의 스위치가 정상동작하는지 확인하면 정말 끝!!

기나길고 허접한 개조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도움이 필요하신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문의 주세요!ㅎ

동작 동영상은 조만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